🌕 연 10% 적금, 현실인가요?
요즘 뉴스나 SNS에서 “최고 연 10% 적금”이라는 문구, 정말 자주 보이죠?
하지만 이건 단순히 “기본금리 + 여러 우대조건”을 모두 달성해야 가능한 최대 금리예요.
대부분의 상품은 기본금리가 2~3%대예요.
거기에 아동수당을 해당 은행으로 받거나, 자동이체를 설정하고,
다자녀 가정이거나 카드 실적을 쌓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
최대 10% 금리를 받을 수 있답니다.
즉, ‘10%’는 조건을 완벽하게 채운 경우의 최고 한도예요.
그래도 일반 예적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이라
아이 용돈을 불려주려는 부모님께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에요.
💛 은행별 특징 자세히 보기 (2025 기준)
가장 화제가 된 건 KB국민은행의 ‘아이사랑적금’이에요.
이 상품은 아동수당을 국민은행 계좌로 받거나,
다자녀 가정일 경우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어요.
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연 10% 금리가 가능합니다.
가입은 아이 명의로만 가능하고,
12개월짜리 상품으로 월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어요.
다만 한시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, 선착순 마감이라
서두르는 게 좋아요.
다음은 NH농협은행의 ‘아동수당우대적금’이에요.
농협을 통해 아동수당을 받는다면
기본 금리에 추가로 우대금리를 얹어
최대 약 6.4% 수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조건이 비교적 단순해서
복잡한 절차가 부담스러운 부모님들께 적합해요.
IBK기업은행의 ‘부모급여우대적금’도 꾸준히 인기가 많아요.
부모급여나 아동수당을 기업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은
최고 6.5% 금리를 받을 수 있답니다.
1년 만기 상품으로 안정적이지만
중도 해지 시 금리가 낮아지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.
요즘 젊은 부모님들이 많이 찾는 상품은
'토스뱅크의 ‘아이적금’이에요.
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고,
자동이체 조건만 충족해도 5%대 금리를 받을 수 있어요.
복잡한 조건 없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.
한편, 신한은행의 ‘다둥이 상생 적금’은
기본 2.5%에 다자녀 조건과 카드 실적 등을 더해
최대 8% 금리까지 가능합니다.
판매 기간이 제한적인 이벤트성 상품이라
가입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.
이외에도 저축은행에서는
“아이 키움 정기적금” 같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,
대체로 기본금리 4~5% 수준으로,
은행권보다 높은 금리는 아니에요.
🌸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리는?
부모님들의 실제 후기나 금융 포럼을 살펴보면,
대부분의 경우 연 4~6%대 금리를 받는다고 해요.
10%에 도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진 않지만,
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.
예를 들어, 국민은행의 ‘아이사랑적금’은
기본금리 2%, 여기에
아동수당 수령 + 다자녀 + 자동이체 등
모든 우대조건을 완벽히 채워야만
10%를 받을 수 있답니다.
조금이라도 놓치면 5~6% 수준으로 떨어지죠.
그럼에도 불구하고,
일반 예금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니
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상품이에요.
🍀 가입 전 꼭 확인할 세 가지
첫째, 우대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해요.
아동수당 계좌를 해당 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,
자동이체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.
둘째, 중도 해지 시 금리 손실을 확인해야 해요.
대부분의 고금리 적금은
만기까지 유지해야만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.
중간에 해지하면 일반 예금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어요.
셋째, 상품이 한시 판매인지 여부를 살펴보세요.
10%대 적금은 이벤트성 상품으로
기간이 끝나면 바로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요.
그리고 아이 명의로 가입 시 필요한 서류도 미리 챙기세요.
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, 부모 동의서 등이 필요할 수 있답니다.
🧧 추석용돈, 이렇게 활용해보세요
이번 추석에도 아이가 용돈을 받았다면,
그 돈을 그냥 통장에 묵혀두지 말고
고금리 아동 적금으로 옮겨두세요.
만기 후에는 교육비나 체험활동비로 사용하면 좋아요.
“이자는 아이의 이름으로 생긴 돈이야”
이렇게 설명해주면,
아이에게 작은 성취감과 금융습관을 함께 길러줄 수 있답니다.
게다가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엔
‘한 번 가입해두면 이자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다’는 점도 잊지 마세요.
🌼 마무리하며
‘연 10% 적금’은 달콤하지만
현실적으로는 조건 달성이 핵심이에요.
그럼에도 4~6% 수준만 되어도
일반 예금보다 훨씬 효율적이에요.
이번 추석엔 아이 용돈을 단순히 흘러가는 돈으로 두지 말고,
작은 종잣돈으로 키워보는 기회로 삼아보세요.
우리 아이의 첫 저축이
미래 금융습관의 시작이 될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