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청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'청년도약계좌'.
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이 제도는
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니에요.
정부지원 + 비과세 + 고금리라는 삼박자가 맞는 청년 전용 상품이랍니다.
그렇다면,
과연 누가 가입할 수 있고,
얼마나 모을 수 있으며,
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?
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요?
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
5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,
정부가 저축 장려금을 지원해주고,
비과세 혜택까지 더해주는 고수익 적금이에요.
기존에 출시되었던 청년희망적금보다
지원 금액이 더 커지고, 가입 대상도 더 넓어졌어요.
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,
정부는 매달 최대 4~6% 수준의 저축 장려금을 따로 지급해준답니다.
가입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?
가입 조건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.
첫째, 나이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여야 해요.
단, 군 복무를 했다면 복무기간만큼 가입 가능 연령이 연장돼요.
둘째,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해요.
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해도 가입 대상이 될 수 있어요.
셋째, 개인소득은 연 7,500만 원 이하,
넷째, 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의 180% 이하일 경우만 가입이 가능해요.
즉, 본인의 연소득이 3천~4천만 원 정도이고,
부모님 소득까지 포함한 가구소득이 중위기준 이하라면 대부분 가입이 가능하답니다.
얼마나 모을 수 있나요?
청년도약계좌의 최대 장점은
정부지원금까지 포함하면 5년 뒤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.
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,
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
정부가 매달 1만 원에서 2만 4천 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해줘요.
게다가 이 모든 금액에 이자가 붙고,
이자소득세도 전액 면제되기 때문에
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.
어디서, 어떻게 가입하나요?
청년도약계좌는 주요 시중은행 대부분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.
국민, 신한, 하나, 농협, 우리, IBK기업은행 등
대부분의 은행 모바일 앱 또는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답니다.
신청은 연 1회 모집 기간 동안만 가능하며,
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 후 소득요건을 확인받고 가입하게 돼요.
올해 신청을 놓쳤다면
내년 신청 기간을 꼭 챙겨두세요.
주의할 점은 없을까요?
이 상품은 만기 5년 유지가 조건이에요.
중도 해지할 경우,
지금까지 받았던 정부지원금은 모두 반납해야 하고,
비과세 혜택도 사라져요.
다만, 이직이나 질병, 주택 구입 등
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혜택을 유지한 채 해지할 수 있어요.
따라서 가입 전에
앞으로의 5년 계획을 잘 생각해보고
본인의 상황에 맞는지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.
또한, 매년 소득이나 가구상황이 바뀌면
지원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
매년 재확인도 꼭 필요하답니다.
청년도약계좌,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사회초년생이거나
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으기 시작한 청년이라면
청년도약계좌는 무조건 알아야 할 상품이에요.
특히 결혼자금, 전세보증금, 창업자금 등
5년 내에 큰 돈이 필요할 계획이 있다면
이 계좌는 매우 든든한 자산 파트너가 되어줄 거예요.
마무리 요약
-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최대 5천만 원 모을 수 있는 청년 지원 적금이에요.
- 만 19~34세 근로청년이 대상이며, 개인·가구 소득 기준이 있어요.
- 매월 최대 70만 원 납입 가능하며, 정부는 소득에 따라 매달 장려금을 지원해요.
- 이자 전액 비과세로 수익률이 높고, 만기까지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
올해 신청을 놓쳤다면,
지금부터 미리 소득서류와 가구원 정보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아요.
내년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!